마음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

2015.10.28 09:41

정근태 조회 수: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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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2:13)

 

오늘의 성경절은 좀 이해하기 어렵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게 번역된 공동번역본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하는 마음을 일으켜주시고, 그 일을 하실 힘을 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힘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154,5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정로의 계단 69쪽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일의 어떤 부분은 스스로의 힘으로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능히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들 자신의 힘으로 의롭게 살고자 애쓴다. 그들은 분명히 실패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은혜 안에서의 우리의 성장과 기쁨과 유용성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생애 자체에 달려있다. 우리는 매일, 매시간 그분과 함께 우리의 삶을 나눔으로써 은혜 안에서 자라게 된다. 그분은 우리의 믿음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또한 완전하게 하신다. 그리스도는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영속적(永續的)이어야한다. 그분은 우리의 생애의 시작과 마지막에 함께 계시고 모든 발자취마다 함께 계신다. 그대는 스스로의 힘으로 그대의 죄를 없애거나 그대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 ”

 

George R. 나이트박사는 그의 책 재림 신도의 성화와 완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실패하게 되어있다.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하면 영적으로 좌절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공한다면 이번에는 영적인 교만을 갖도록 유혹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모든 죄 가운데 가장 절망적인 죄이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인 그들 자신의 거룩함을 이루어 내는 것은 위험하기도 할 뿐 아니라 불가능하기도 하다.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원을 우리 마음속에 두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소원을 맡아 줄래?”

부모들은 자신의 소원을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 일, 하고자 했으나 힘이 미치지 못한 많은 일들을 자식이 대신 이루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이 아빠는 ~를 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다. 그러니 네가 대신 해다오.”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이는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라는 소원을 말씀하실 때,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자기 마음에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누구에게다가 하나님의 소원을 심을까요?

아이가 크고 철이 들어갈수록 자신을 향한 부모의 기대를 깨달아 가는 것처럼,

우리는 신앙이 자라갈수록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세상에서 잘살게 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습니까? 주여! 나를 통하여 이루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사용하셔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가지고 그 소원을 따라 행합니다.

경건해지려는 소원,

거룩해지려는 소원,

의로워지려는 소원,

선해지려는 소원,

그것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이며 성령의 감동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도 남은 죄악성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건하고 도덕적인 소원을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인격과 삶 속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1:9)

 

하나님은 우리 속에 소원을 두셨습니다.

우리는 이 소원을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비전이 있고 기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똑똑하거나,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그 사람 속에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비전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은 다 비전을 가지고 산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 하는 것들의 증거나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11:1)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을 따라 교회에서 우리의 비전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교회가 비전을 주는 곳이라면,

하나님의 영 성령은 비전을 주는 영입니다.

반면에 마귀는 비전을 깨뜨리는 영이요,

세상은 비전을 변질시키는 곳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키는 누구의 손에 달려 있을까요?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해도 내 안에 뜻을 두신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부족해도 내 안에 뜻을 두신 하나님은 부하십니다.

우리는 무능해도 내 안에 뜻을 두신 하나님은 능하십니다.

그러기에 내 안에 뜻을 두신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들은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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