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 3:1)

힘든 세상에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위안이 됩니다.

배우자, 가족, 그리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시작의 그 날부터 끝 날까지 나를 이해해주고,

어디나 나와 함께해주실 수 있는 동반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은 롬 8:35-39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은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혔던 죄의 담이 허물어지고,

나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는 확신이 나에게 생겼을 때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기쁨은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인 기쁨이 되어서,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잇던 모든 고민들을 이겨낼 수가 있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아는 사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넘어뜨리려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각 사람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서

혹은 헛된 욕망을 충족시켜 주기도 하고,

혹은 핍박하기도 하고,

혹은 기적을 행하기도 하고,

혹은 아주 그럴 듯한 교리나 사상을 주입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 사함의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에라도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수많은 세상의 문제 속에 묻혀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인생의 기쁜 일,

예를 들어 시험에 합격을 했다든지, 결혼과, 어떤 성취 등 여러 좋은 일들이 있을 때에,

우리는 잠시나마 그 우리를 괴롭게 하는 문제들을 잊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과정 속에서 가장 기쁜 일은 무엇입니까?

이는 우리가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다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될 때,

우리는 세상의 걱정을 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쁨은 오직 예수님의 구원 때문에,

즉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었고,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확실한 소망을 얻었기 때문에 갖게 되는 기쁨입니다.

모든 슬픔은 근본적으로 죄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죄가 없는 천국은 기쁨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하나님은 기쁨의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기쁨 충만한 삶을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지상에서도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 안에서 기뻐해야합니다.

희망이 있는 사람과 희망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는 모습부터가 다릅니다.

믿을만한 소망을 가진 사람은 현재의 상태와 관계없이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는 고난을 당할 수 있고, 혹 재림을 맞이하지 못하고 죽을지라도,

그 이후에 재림의 소망이 있고, 주의 재림의 날에 예수 앞에 선다는 분명한 확신이 있다면 더 이상 걱정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확신이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자신을 귀히 생각해주고, 인정해주는 이와 함께 있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옛말에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죽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이러한 여러 가지 기쁨을 얻는다.

이러한 기쁨들이 우리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