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절에 이어서 바울은,

자신이 옥에 갇힌 것이 복음 전파의 일이 중단되거나 후퇴한 것이 아니고,

도리어 전진하고 확장된 일이라는 세 번째 이유를 15~17절에서 이야기 합니다.

 

빌립보서 115-17절이 이야기하는 그 세째 이유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특히 많은 열심을 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열심을 내게 되었을까요?

(빌립보서 1:15-17)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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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하나님에게 크게 쓰임받는 것을 시기하는 이들은 교회 안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그의 활동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활동하여 바울보다 더 큰 성과를 얻으면,

그것이 바울의 마음을 괴롭게 할 줄로 생각하여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들이 복음에 열심을 낸 것은 순수한 동기,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경쟁적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갇힌 것을 보고 이 기회에 자신들이 더 열심히 전도함으 로,

전도자로서의 바울의 명성을 자신들에게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을 사랑했던 이들은,

사도 바울이 갇힘으로 시기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하니까,

그렇지 않다. 우리 선생님이 하시던 일을 우리라도 마저 하자고 해서 나서서 일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두 파가 생기고 그들은 각자 경쟁적으로 주의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적으로 우리에게도 있는 시험거리입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해도,

아무 일도 안한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원래 일하지 않는 이들이 뒤에서 말하기는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사람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셨느냐,

그가 하시고 싶은 일을 이루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경쟁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그 경쟁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벌어지고 있는 일을 통하여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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