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yesterday 190
visitor 1,498,078

 

차에 꽂은 전단

2010.07.21 13:10

정근태 조회 수:3310 추천:44



이아오리 전도회 둘째날,
강의를 다 마칠즈음,
초로의 신사 한 분이 교회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다가온 그분은 자신을 모 회사의 부사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분이 교회를 찾아오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가 있는데 한국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어제까지 이곳 미야오리에 있었는데,
12 월에는 자신이 이곳 미야오리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가야한답니다.
그 대표단에는 미야오리 현장과, 의원을 비롯한 유지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내가 한국에 가게 되면 인사라도 한마디 할 줄 알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사무실을 나와서
밖에 세워둔 승용차를 타려고 하는데,
차 앞에 꽂아 놓은 전단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한국 ACT 2010 하기 봉사대의 한글 학교와 한국 문화체험을 알리는 전단이었지요.
그 전단을 보고, 낮에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저녁시간에라도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올해 이곳 미야오리로 발령을 받아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필요한 조장렬 목사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었습니다.
조목사님과 한국어 공부를 하기로 약속하고,
계속적인 인연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많이 기대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이들에게 나누어준 전단,
우편함에 넣고, 차 유리참에 꽂은 전단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30여명의 새로운 이들이 미야오리 교회를 찾았습니다.

미야오리에서의 역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아이디
609 전화번호 틀렸다... 신승환 2006.07.06 2456 68
608 나의 묵들아~ 보고싶구나..ㅠ_ㅠ 이현주 2006.08.02 2446 54
607 기타 사항 및 궁금한 사항입니다. 정근태 2006.06.26 2429 54
606 서울 김정곤입니다. 김정곤 2006.06.27 2429 65
605 인애군!(?) 성묵 엄마 2006.08.03 2425 52
604 사진들입니다. file 김정곤 2006.06.28 2411 61
603 목사님들 프로필과 사진입니다. file 김정곤 2006.06.28 2402 47
602 청년 콩그레스 뷸레틴.2 file 정근태 2006.07.26 2389 56 eckc132
601 Really good my older brother JunBum 박지범 2006.04.12 2384 41
600 사진입니다.2 file 김정곤 2006.06.29 2380 51

1stDream.com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