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님!
수고 많으시죠?
대답들입니다.

1. 집회 단체복에 프린트된 집회 공식 명칭의 번역은
“제 2회 국제 재림 청년 콩그레스(영어로 그대로 순서를 맟추어 번역하면, The 2nd International Congress of Adventist Youth, Almaty 2006)"입니다.

2. 집회시, 연합회측에서 공식 프랭카드를 만듭니다. 단 이곳 형편상 내부용만 만들고 외부에는 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랭카드의 형식도 일반적인 긴 모양이 아니라 걸개그림 형식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콩그레스 앰뷸런 그림과 대회 명칭 등이랍니다.

3. 투르크메니스탄 대표자는 참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답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나라라서요. 그러나 참가한다면 최대 2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답니다.

4. 집회시 대원들의 숙소
   1) 기숙사라고 생각하면 개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인떼르낫이라는 것이 한국에 없는 개념이라 설명이 좀 어렵습니다. “특수 기숙 학교”...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방 배정은 국가별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대원들도 한국 대원들 끼리 배정한답니다.
   3) 방마다 다르지만 4~8인실이 혼재해 있습니다.
5. 연합회측과의 연석회의
   1) 월요일 오전중으로 연석 회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 회의 후에 집회 현장 답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3) 월요일 오후, 대원들의 알마티 시내 탐방계획은 좋은 생각입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요.

기타 사항입니다.

1. 준비해 오실 태극기의 규격은 100*150cm 정도입니다. 부탁합니다.

2. 대원들의 이동시의 차편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이렇게 큰 팀과 함께해본 적이 없어서요.... 17일 월요일 장소 답사부터, 오후의 시내 탐방, 그리고 콩스레스가 마친 후의 일정에서도 계속 차량이 문제가 됩니다.
2-1. 현재 동원 가능한 차량은
2-1-1. 제 승합차 8인승(이하 운전자 포함)
2-1-2. 최목사님 차량(아직 이야기를 못했습니다만 계산에 넣어야겠죠?) 7인승
2-1-3. 연합회 승합차량 9인승(승합차량은 콩그레스가 끝나면 다른 행사에 투입되기 때문에, 콩그레스 종료후의 일정에서는 배제됩니다.)
2-1-4. 청소년 부장 개인 승용차 5인승.(위의 승합차와 같습니다.)
      합계 29석입니다. 그런데 함께 움직여야 하는 예상 인원은,
2-2-1. 한국 대원 28명.
2-2-2. 키르기즈 선교사 2명.
2-2-3. 한국 목회자 선교사 2명과 쿠텐코 목사 합 3명.
2-2-4. 통역 - 나타샤 사모. 제냐 & 라직 집사 + 통역 동원자 2~3명(우즈벡에서 오는 통역자입니다.) 보조 통역(저희 가족 3명과 라직 집사님 딸) 4명 - 합계 상황에 따라서 5~10명.
      합계 38~43 명입니다.
2-3. 해결 방법은,
2-3-1. 이동 가능한 요원은 준비된 차량을 이용하고 나머지 인원은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3-2. 상황에 따라서 20인승 정도의 시내 버스를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전세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키르기즈에 와보신 분들은 라직 집사님을 통해서 시내(외) 버스들을 전세내서 사용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물론 비용은 소용될 것입니다.
2-3-3. 콩그레스 종료후의 일정은 여행사와 컨택해서 차량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가 저희가 제시할 수 있는 차량편입니다. 연합회에서 차량편을 충분히 제공해 드릴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제시해 주십시요.

3. 집회후의 일정
3-1. 여행사들을 찾아서 레프팅을 섭외했는데, 한국사람들이라니까 난색들을 표하더라구요. 이유인 즉, 작년에도 레프팅을 많이 했는데 사고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가 보상과 응급 대응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후에 문제들이 많이 일어난 것입니다.
3-2. 제 생각에도 응급 시스템과 사고시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은 제로에 가까운 상황을 걱정하게 됩니다.
3-3. 집회후의 일정에 대한 제 의견은 오셔서 여행사에 함께 가셔서 상품들을 훑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입니다. 시간은 늦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주문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겠습니다.
3-4.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레프팅 장소와 천연계 승마트레킹 장소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3-5. 또 하나의 변수는 박영남 목사님의 일정입니다. 박 목사님이 24일 월요일 새벽3시경에 알마티 공항에 나가야 출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박 2일로 가는 레프팅 장소는 알마티에서 상당한 거리 떨어져 있습니다. 박목사님이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해도, 공항 출영을 위해, 차량 1대, 통역자 혹은 운전자 1~2명은 여기에 동원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23일 일요일)~(24일 월요일)의 1박을 요구하는 원거리 레프팅 일정이 어떻게든 차질을 빚는다는 것입니다.

4. 이곳에서 저와 함께 천명선교사로 동역한 박지범 형제가 7월 10일 귀국했습니다. 김목사님이나 박목사님께 연락을 드릴 것입니다. 현지 상황에 대한 질문들에 많이 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번 만나보시고, 이야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또 연락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02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