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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들아~ 보고싶구나..ㅠ_ㅠ

2006.08.02 11:58

이현주 조회 수:2446 추천:54


성묵, 영묵 잘 지내고 있지?
처음에 내가 너희들 이름 못외워서 성묵이보고 자꾸 영묵이라 그러니까
누나, 이름 좀 외워주세요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 ㅎㅎ
너희들이 계속 눈에 밟혀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으흑~ㅋㅋ
근데 누나 얼굴은 기억 나니?? 이거이거 벌써 까먹은거 아냐?
힌트를 좀 주자면 얼굴 심히 타서 현지인 됐던.. 가는 날 차에서 묵이 얼굴 붙잡고
누나 잊어버리지 말라고까지 했었는데~ 기억안나면 찾아간다~?!
기억시키려고 필사적인;;;; ㅠ.ㅠ ㅋㅋ
어떻게 지내고 있니? 북적 대다가 썰물처럼 확 가버려서 횡한 마음도
들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되돌아가야 할거고..
누나는 그러던데.. 너희들은 적응 잘 해나가고 있뉘?? ㅎ
가기 전에 모이던 장소가 있었는데 (세미나실이라고 ㅋㅋ) 지금은 거기만 가면
다들 세미나실에 모여서 연습하고 밥도 먹고 기도도하고 했던 그때가 자꾸자꾸
떠올라~ 으흑~ 그러다가 비쉬켁에서 있었던 일들, 알마티에서 있었던 일들,
콩그레스에서 있었던 일들.. 하나씩~하나씩~ 떠올리게 되고,,
그런데 지금 이렇게 회상을 해보면 그때가 정말로 하나님 안에서 지내던
나날들이란 생각이 드네^^ 어떤 느낌이냐면, 하나님 앞뜰 울타리 안에서
뛰놀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
돌아보면 정말정말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준비를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았던 그 시간들이 정말 그리워지네.. ㅠ_ㅠ
그때가 좋았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꼬.. 묵들도 다시 보구 말이쥐!
아래 글에 인애 오빠가 글을 남겼더구나,, 묵들이 이렇게 보고 싶을 줄
알았으면 오빠랑 합작해서 너희들 보쌈이라도 해올걸~ㅋㅋ
누나들, 형들, 콩그레스에서 있었던 일들, 그때 보냈던 시간들 기억해 놓고 있다가 말이쥐,
만약에.. 너희들이 언젠가 힘들 때 이번 봉사대에서 받았던 은혜,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려서 힘을 팍팍 낼 수 있는 그런 경험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런 봉사대로 남았으면 좋겠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바이올린도 열심히 켜고, 말씀도 열심히 보고, 기도도
많이많이 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다음에 만났을 땐 더 큰 모습으로 만나자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ㅋㅋㅋ
한국에 오면 연락하고
누나 또 잊어버릴거야, 안 잊어버릴거야?! 앙?!ㅋㅋ
그럼 잘 지내고~ 또 보자구~^^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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