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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2005.06.12 20:35

임태우 조회 수:1006 추천:15

이유야 여러가지 지만 무엇이든 핑계가 될 수 있겠지요^^
사랑나눔의사회 일로 교회에 너무 참여를 못해서 새로 시작하는 30-40대 패스파인더 모임에
참석을 하고 또 가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오늘은 새벽에 불암산에 가서 어제 배운 매듭으로 초보자 암벽등반도 했지요.
교회가 다르다 보니 봉사대 소집에 참석이 좀 어렵네요. 사랑나눔의사회가
여러 봉사대에 의료진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도 생각을 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미정 선생님께서 약을 싫어하시고 진료보다 건강전도를 하신다고 하신 말씀과 이곳에
올려진 글을 보고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상구 박사님이 한국에 오셔서 sbs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여러곳에서 반론이 있었지요. 제 생각에는 서구식 식생활과 한국식 식생활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요리를 조미료와 양념을하고
조리하는 서구식과 달리 한국음식은 찌거나 삶은 간이 안된 음식들이 많이 있구요.
발효 음식이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에 어느정도 조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간장이나 된장과 같은 소금끼가 많은 음식과 발효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언급이 문제가 많았습니다.

물론 식생활은 개선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쳐야 겠지요. 한가지 의문점은
카자흐스탄의 식생활과 문화 전반을 이해 하고 이런 강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운날씨에 충분한 열량을 얻기 위해 북방민족들이 당도가 높고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이것이 날씨가 풀려도 이런 식습관을 계절 적으로 변경하지
못하는 부분이 당뇨와 혈압관계 질병이 높게 되는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높은 지식수준과 낮은 생활비로 지내는 이들에게 단 음식과 고지방식을
대체할 저렴하고 열량이 풍부한 식재료의 선택은 제시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에 호응을 하는 분들은 몸이 많이 아프신 분들과
생활수준이 높고 충분히 식생활을 개선할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미국도 햄버거든 페스트푸드의 문제점이 있지만 하루벌어서 하루를 살기 힘든
노동자들이 간단히 저렴하게 먹을 음식이 마땅하지 않아서 아직도 사회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건강강의도 이런 점을 고려해서 참석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강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장기 선교봉사를 하는 것이라면 약없이 건강강의로 그들을 지속적으로 훈련시켜서
좋은 식생활을 하도록 배려할 수 있지만 초단기 선교를 하는 시점에 너무 높은 곳에
목표를 두는 것은 아닌지요.

도봉교회에서 이번 봉사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봉사대를 낸다고 하니 어느정도 장기선교의
효과를 내볼 수 있지만 너무 이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곳의 연결될 수 있는 식생활 전문가와도 정보를 교류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풀어야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지명훈 목사님을 통해서 카자흐스탄의 주변국들이 교육수준이 높고
우리나라보다 재림기별이 일년정도 일찍들어왔으며 어느정도 건강전도도 많이 이루어 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저도 치과에서 약을 잘 안주는 편인데 잇몸이 아파고생하는 분들이 잇몸치료를 하지 않고
약을 달라고 할때 잇몸치료를 하고 혹 이를 뽑고 보철치료까지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약을 잘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험치료 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일 경우는 약을
드리게 되지요. 그 들이 약으로 증상이 없어진 것을 치료가 된것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반복되면서 잇몸이 더 상하고 문제가 커진다는 것을 알지만 제가 그들은
다 무료로 치료해 줄 상황이 되지 않고 무료 병원도 소개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어느기간 만이라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저도 모르겠구요. 이 글이 어떻게 느껴 지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힌 것은 정답은 주님만이 알고 있고 우리는 기도로
자신의 결정을 지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정근태 목사님께서 그곳에 계속적으로 그지역 환자들을
돌볼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이번 진료(내과 외과진료)에 참여를하고 단기 진료의 후유증을
없앨 수 있도록 그 선생님의 지도하게 지속적인 무료 투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목사님을 통해서 지속적인 건강전도와 생활 개선을 할수 있도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미정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만나뵙지 못해서 몇자 의견을 드린 것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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