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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꾸리기 및 공항에서의 행동 요령

2005.06.23 00:04

정근태 조회 수:1221 추천:32




먼저 짐은 이렇게 배분해 보십시오.
일인당 핸드캐리 가방 1개(어떤 싸이즈인지 아시죠?? 기내용 가방), 크기가 핸드캐리 가방의 반 정도 되는 손가방(이하, 작은 가방) 1개, 그리고 큰 가방 혹은 박스(이하, 큰 짐) 1~2개.
이렇게 하고 핸드캐리 가방과 작은 손가방은 기내로 들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박스와 큰 가방은 부치는 거죠.
먼저 깨질 수 있는 것과 귀중품은 핸드캐리 가방과 작은 가방에 넣습니다. 그리고 부치는 가방은 부피가 큰 것 순으로 넣습니다.(단 않깨지는 것, 그리고 부피에 비해서 가벼운 것들)  컴터 종류와 치과 장비는 핸드캐리가 좋을 듯... 그러나 보이지 않게 잘 포장하세요....^^
큰 짐은 일단 20kg이 기준입니다. 그러나 아시아나의 경우 2~3kg은 초과를 봐주더라고요....
그리고 핸드캐리는 10kg 이 기준이지만, 잘 체크하지 않고요, 작은 가방도 그렇습니다.
짐을 한데 모아서 쌀 때, 위의 무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짐이 많아서 초과될 것 같으면 핸드캐리나 작은 가방을 무겁게 하세요.. 거의 않잽니다.
짐 포장시의 주의사항은, 많은 물건은 꼭 분산하라는 것입니다.
책(러시아어 책), 약품, 라면, 기념품 등등 꼭 분산하세요... 아님, 세금 어쩌고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개인 핸드캐리와 작은 가방 외에 단체짐(큰 가방)을 사람별로 배분하세요. 그리고 각자는 자기 핸드캐리가방과 작은 가방, 그리고 큰 짐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꼭 알아 놓아야 합니다...★반드시!!!! 아예,,박스면 써서 리스트를 붙이세요...... 누구 책임이라고 이름도 써 넣고..~~~ 꼭입니다....
그래서 인천 공항에서 넣을 때부터, 알마티 공항에서 빠져나올 때까지 그 사람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임선생님이 올려 놓으신 글과 달리 요즘 알마티 공항은 신식으로 새로 건축했고, 카트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자들도 스스로의 것을 책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 인천 공항에서, 짐을 한데 모으고, 여권, 항공권 한데 모아서 한꺼번에 부치지 마시고, 한명 한명 자기 짐을 가지고, 자기가 스스로 발권을 받고, 자기 항공권에다가 자기 짐 태그를 받는 겁니다.(혹시 단체표라고 이렇게 않된다고 할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만,, 가능함 이렇게 해보세요. 단, 이렇게 하면 좌석들이 중구 난방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약속을 해야죠,, 각각 좌석 선택할 때 20~23열 사이의 것 혹 없으면 뒤쪽에서 가장 가까운 좌석부터 받는다...단 A~E열만 앉는다.. 뭐 이렇게요...) 왜냐하면, 단체로 하면, 대개의 경우 태그를 한 항공권에 죽 붙이는데, 이러면 알마티 공항에서 단체라는 것을 쉽게 알아버리고,,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서를 주는데,,, 작성할 필요 없습니다... 단 치과 장비와 아드라 레터를 받는 것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자,, 알마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Passport control 이 있습니다. 죽 줄서서 입국 도장을 받는 곳인데,,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뭐라고 하지도 않거니와 뭐라고 하면,,투리스트로 왔다... 고 하면 됩니다..
그 다음, 짐이 나오는 곳입니다. 자 여기부터가 중요합니다.
자기 짐을 찾으면,(각각 시간이 다르겠지요?) 각각, 모이고 어쩌고 하지 마시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밖으로 나오십시오.. 현관에서 세관원이 검사를 받을 사람과 그냥 통과할 사람을 그냥 눈으로 보고 지정하는데,, 어리버리하거나 짐이 산만하면 하면 걸릴 경우가 많습니다.(그냥 자기가 지정이 되어도 모르는 척 하고 밀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뭐라고 하면,, 몰랐다는 듯이 끌고 감 되지요.. 혹시 나오다가 동료가 지정이 되도 안되었다는 듯이 바라보고 웃고 하지 말고,, 모르는 사람이라는 듯이 그냥 나오세요....각개전투입니다..). 그냥 통과가 되면 태그와 짐을 대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태그를 보여주고 자기 짐을 가지고 밖으로 나오셔서,(이 부분 때문에 따로 따로 자기 태그를 받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태그를 받아버림, 결국 모두가 다 세관엘 들러야 하죠.. 하지만 개인별로 받으면,,, 몇은 검사를 받더라도 몇은 그냥 통과가 되고,, 그러면 그만큼 일이 쉽기 때문이죠...) 짐을 절대 놔두고 돌아다니지 말고, 꽉 잡고 저를 찾으면 됩니다. 제 얼굴을 몰라서 못찾겠으면,, 그냥 밖에 나와서 다른 동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택시 어쩌고 떠드는 사람들 그냥 무시하시고요... 단 짐 분실에 주의....짐이 일인당 3~4개니까 카트에 실은 채로 그냥 꽉 잡고 기다리심 됩니다... 제가 알아서 찾겠습니다...
세관 검사 지정받은 사람은 오른쪽 세관 검사실에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자진해서 끝까지 다 꺼낼 것 없습니다. 그냥 눈치봐가며,, 뭐냐고 물어봄 대답하고(물론 영어로 합니다).. 그냥 적당히 자기에게 있는 물건에 맟추어 대답하면 됩니다.... 어떤 물건을 트집잡아서 세금 내라고 하면.... 그럼, 아, 쓰던 걸 뭘 세금을 내냐.?? 그냥 선물할 꺼다 라는 둥, 몇 개 않된다,,값이 얼마 않한다.. 등등 둘러 대시고.... 버티세요.... 조금만 버티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오면 됩니다...
현관만 통과하면, 제가 기다리겠습니다.... 도봉 교회라고 써 들고 있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제 얼굴을 익히세요....^^ 아님 다른 동료들 기다리든가...

뭐,,, 잘 숙지해도 돌발 상황은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의 방법입니다.....
알마티 공항 출구에서 다들 웃는 얼굴로 봅시다....

정근태.

* 아, 개인 자금은 그리 많지 않은 게 좋구요... 알마티공항에서는 개인이 3,000US$이상을 소지하고 입국하심 신고하게 되어있습니다....
* 필요함, 융통 가능하니,,, 제 생각에는 100$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 단체 자금은 반드시 한사람이 들고 오지 마시고,,(아, 박목사님께 제가 한 제안대로 한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사람이 자기 개인 자금 포함해서 2,900US$가 넘지 않도록(한국돈 가치도 포함해서 계산하니,, 가능하면, 2000$이 넘지 않도록 분산 소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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