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중간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중앙아시아를 선교지로 생각하기에
자생력을 갖추어 나가면  더없이 좋은 일이지요.

아쉬운 점은 저희가 작년 1회 모임을 가지면서 기대했던 것은
그곳에도 년1회 청소년 사역의 구심점이 되고, 청소년 문화를 꽃피울  청소년 캠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랬는데 처음 기대와 달리 궤도 수정이 되는 것 같아 아쉽네요.
물론 올해의 계회도 매우 훌륭하지만 대도시 주변의 전도훈련학교 성격의
집회는 그 나름대로 발전시켜 나가고  천연계를 무대로 청소년 캠프 문화도 발전 시켜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현지의 인력여건이나 재정 형편을 볼때 어려운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중앙아시아의 현재의 힘이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잘 양육되고 청소년 사역이 활성화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고 꼭 이루어야 할
사역입니다.  이게 전체적인 비전이고 큰 목표이니 방법적인 것은 그 다음문제가 되겠지요.
아무쪼록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 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기도하는 봉사팀을 위하여
가급적 빨리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콩그레스에 그저 한국에서 참여하는 정도의 의미라면 하나님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소기의 의미와 목적을 잃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희 팀 구성할때 생각은 그저 한 집회의 한국 대표자로서 참석하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쪽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기획하되 많은 부분 그래도 아직은 한국의 여러 발전된 사역의 내용과 방법들이 전수되기를 바라지요.
교만한 마음은 절대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아뭏든 어려운 입장이시지만 잘 정리되고 좋은 계획들이 수립되기를 바랍니다.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3-02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