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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꽂은 전단

2010.07.21 13:10

정근태 조회 수:3309 추천:44



이아오리 전도회 둘째날,
강의를 다 마칠즈음,
초로의 신사 한 분이 교회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다가온 그분은 자신을 모 회사의 부사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분이 교회를 찾아오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가 있는데 한국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어제까지 이곳 미야오리에 있었는데,
12 월에는 자신이 이곳 미야오리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가야한답니다.
그 대표단에는 미야오리 현장과, 의원을 비롯한 유지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손님들을 돌려보내고,
"내가 한국에 가게 되면 인사라도 한마디 할 줄 알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사무실을 나와서
밖에 세워둔 승용차를 타려고 하는데,
차 앞에 꽂아 놓은 전단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한국 ACT 2010 하기 봉사대의 한글 학교와 한국 문화체험을 알리는 전단이었지요.
그 전단을 보고, 낮에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저녁시간에라도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올해 이곳 미야오리로 발령을 받아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필요한 조장렬 목사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었습니다.
조목사님과 한국어 공부를 하기로 약속하고,
계속적인 인연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많이 기대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이들에게 나누어준 전단,
우편함에 넣고, 차 유리참에 꽂은 전단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30여명의 새로운 이들이 미야오리 교회를 찾았습니다.

미야오리에서의 역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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