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묵, 영묵이에게 주의 은혜가 변함없이 힘이되시고 평안의 언약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봉사대 관련하여서요.
대화창구가 복잡하면 문제가 있을것 같아 한목사님과 봉사대 총무 박목사에게 채널을 한정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인사를 드리고 반가움을 전합니다.

오늘 다시 연락을 드리는 것은..
오늘 오후에 최충호목사가 한목사님께 전화드리는 것을 제가 중간에 받아서 들은 내용에 대한 저희(한송식,김정곤, 박영남) 입장입니다.

먼저 최목사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1. 한송식목사님의 설교는 위험요소(위법 및 추방)가 있다. 특히 알마티에서는..
2. 세미나 진행시 한국의 목사들의 강의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음으로 심각한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
3. 학생들의 도시 침투전도 실습 및 참여도 같은 문제에 해당됨으로 곤란하다
4. 이번 콩그레스 성격이 작년과 전혀 다른 모임이라 대학측 활동영역이 불확실하다
5. 비쉬켁을 경유하는 비용이 대략 2300$가 추가됨으로 대회비용(4000$)과 이 비용을 이스쿨에서 활용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스쿨로 대회장소 이동이 어떻겠는가? 행사일정에서 금요일 캄자카이 호수로의 이동도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6. 쿠텐코 목사는 번복 내지는 조정 불가 입장임으로 대학측에서 제고요청 공문을 발송해 주기 바란다.
7. 그럴 경우, 쿠텐코 목사, 정근태목사, 각 합회장들과 연석회의를 통해 조정해 보겠다.

등이 통화내용 입니다.    

저희 의견입니다.
1. 중앙아시아 연합회와 쿠텐코 목사님, 정목사님의 현재 상황과 결정을 이해하며 존중합니다.
2. 단,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3.  특별히 주강사와 보조강사 및 봉사대원들의 역할이 활동 가능한지? 혹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
    주강사와 보조강사(세미나)의 집회 인도의 불가 가능성에 대하여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오늘 쿠텐코목사의 메일로는 주강사(한목사님) 강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데요...
4.  세미나 및 야외활동등이 제약을 받는다면 주최측에서 고려중인 간호보건대학 봉사대의 활동과 역할은 무엇인지?
5. 이번 집회에서 저희 대학측의 입장과 역할 분담이 좀더 구체적으로 조정되었으면 합니다.

한목사님의 입장은 강사 문제 그 자체가 장소를 이동할 변수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상황에 따라 설교를 다른 분, 현지 목회자가 할 수도 있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저희 목회자들과 대원들이 대화조차 힘든 곳에서 별 역할 없이 참관단 입장으로 참석한다면 좀더 고민해볼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생력을 기르고 지원하고 돕는 입장에서 연합회 중심의 집회가 기획되기를 바라지만  저희 대원들에 대한 역할이나 활동영역이 미미하거나 고려되지 않는다면 다른 계획을 세울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참 여러가지로 답답하신 입장이시겠다고 추측되며 여러 경험을 통해 목사님이 이해됩니다.
그런데 실무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위의 몇가지는 정리를 해주시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안식일을 시작함에 같은 은혜가 그곳에도 함께 계시기를 기도하며..
서울에서 김정곤 배상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02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