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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목사님, 김목사님 보세요.

2006.06.18 13:59

최충호 조회 수:2288 추천:42

정근태목사님께!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일요일 아침 시간이 있어서 잠깐 게시판에 들렸습니다.
이번 주(6.22-7- 6) 카자흐스탄 남합회 목회자협의회와 전도회 준비와 강사로 오시는 동합회장 권혁우목사님과 이병천목사님을 맞이 할 준비가 거의 마쳤습니다.

정목사님이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한목사님과 전화를 통화한 것은 단 두 번 밖에 없습니다. 14일 집회장소가 확정되었다는 구텐가목사와 통화 한 후에 한목사님과 정목사님께 전화드렸습니다.

현재 도시에서 집회를 할 경우, 이 사항들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 또는 알려드리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 구텐가목사와 정목사님도 저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문제가 발생시 장소를 이스쿨로 어떻냐고 여쭈었더니, 전화로 정목사님이 말하기를 구텐가목사에게 그전에 얘기를 했지만, 알마타에서 계속 고집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한목사님께 전화를 드린 것이 답니다.
이런 문제를 안고 계속 알마타에서 집회를 고집한다면 어려움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서 전화를 한 것 뿐입니다.

미리 이런 문제를 주최즉 연합회와 메인채널인 정목사님이 해결 방안을 갖고 있었다면, 제가 전화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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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종교 활동 허가와 종교 비자 둘을 다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르기즈스탄에서 활동하는 최목사는 종교 비자는 없이 종교 활동 허가만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법적인 문제를 완전히 갖춘 것은 한국에서 온 재림 교인 중에 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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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위에 말씀에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지요.
저도 키르기스스탄 종교부에서 정식 등록된 외국인선교사입니다.

3년전에 게게베(종교담당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게게베 담당자에게 물었지요. 모든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왜 종교비자를 내어주지 않냐고?

그 담당자가 하는 말, 지금 당신이 비자를 갖고 있지 않냐고 어떤 비자든 관계없다. 그러므로 선교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종교 비자 관련은 우리 업무가 아니라서 이렇다 말할 수 없지만, 모스렘국가라 외국인 선교사에게 정식종교 비자를 내어주기를 꺼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도 목사님처럼 법적으로 문제없는 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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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곳에서 이슥쿨로 옮기려면 추가 경비가 듭니다. 100여명의 이동 인원과 70여명의 비자비용을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위의 2300$로 감당해도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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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이스쿨로 옮기면 추가 경비가 들지 않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타로 오는 것 보다 키르기스스탄으로 오는 것이 교통비가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70명의 비자 비용은 개인당 6-9불 입니다. 지리적으로도 중앙아시아 중간 지점입니다.

작년에 합회별로 차비는 얼마들지 않았습니다. 올해처럼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연합회와 합회에서 야영회 운영자금을 예산을 세워달라고 카자흐스탄 연합회장께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개인당 40불이라 자금이 지원된 것입니다.
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자금(40$)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40불 자금 안에는 개인참가비, 교통비, 운영비가 포함되었습니다. 비자 비용도 이 자금이로 충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년보다 예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2,300$을 대학보건측에서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의문시 작년 주최측 키르기스스탄 합회와 카자흐스탄 남합회장에게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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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경우는 걸리지 않은 것이지, 합법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죠. 물론 당국의 단속 의지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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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올해도 키르기스스탄 합회에서 목회자협의회(8.3-8. )를 이스쿨에서 합니다.

초청강사는 동중한합회 재무부장 원치재목사님과 김형렬목사님입니다. 이 두 분 목사님이 주 강사입니다.
이 두 분은 종교비자로 입국하지 않고 여행비자로 입국해서 모든 집회를 이끕니다.

이스쿨 이지역은 관광 휴양지으므로 키르기스스탄 정부에서 이런 집회를 허가되어서 많은 선교단체들이 와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므로 키르기스스탄 합회에서는 이 두 분의 종교비자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역이 안전하고 합법적입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으로 알마타에서 위험 부담을 안고 그 곳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연합회측과 보건대학 야영팀에게 어려움 부담과 위험을 줄이고 도움을 주기위해 이 제안을 했을 뿐입니다.

은혜로운 집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비쉬켁에서 최충호




  



>
>김목사님 안녕하세요?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목사님이 자주 전화하시는 모양이네요...
>청년 콩그레스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콩그레스는 잘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대답들을 드리겠습니다.
>
>먼저 최목사님의 의견에 대한 제 견해입니다.
>1. 한송식 목사님의 설교는 위험요소(위법 및 추방)가 있다. 특히 알마티에서는..
>---- 맞습니다.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그냥 진행할 경우는... 그러나 저희가 알아본 바로는 알마티만이 아니라 모든 중앙아시아 국가 전체가 그렇습니다. 작년의 경우 이슥쿨에서 진행한 행사도 똑 같습니다.
> 제가 확인해 본 결과로는 카자흐스탄의 경우 종교 활동 허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종교 시설 허가가 된 장소 외에서는 선교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종교 활동 허가가 없어도 등록된 교회에서는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제가 종교부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키르기즈스탄의 경우는 종교 시설 허가가 된 장소일지라도 종교 활동 허가를 받지 않으면 선교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한 예로 2년 전쯤에, 최목사님도 비쉬케크에 있을때라니까 잘 알겁니다. 1번 교회에서 외국인 목사님이 전도회를 하다가 종교 활동 허가가 없는 것 때문에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법이 바뀌지 않았다면 여건은 카자흐스탄보다 더 열악한 셈이지요. 휴양지의 경우를 보면, 두 나라의 법이 다 마찬가지로 종교 활동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년의 경우는 걸리지 않은 것이지, 합법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죠. 물론 당국의 단속 의지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어느 나라가 종교 활동 허가나 종교 비자를 더 잘 주는가?
>저는 지금 종교 활동 허가와 종교 비자 둘을 다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르기즈스탄에서 활동하는 최목사는 종교 비자는 없이 종교 활동 허가만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법적인 문제를 완전히 갖춘 것은 한국에서 온 재림 교인 중에 저 하나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아닌 장소에서 할 경우에, 위법으로 인한 벌금이나 추방의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구텐코 목사와 함께 종교 활동 허가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시는 모든 분의 영문 이름과 여권 번호, 영문으로된 한국 주소를 속히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
>2. 세미나 진행시 한국의 목사들의 강의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음으로 심각한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
>---- 1번의 대답으로 갈음합니다.
>
>3. 학생들의 도시 침투전도 실습 및 참여도 같은 문제에 해당됨으로 곤란하다
>---- “도시 침투 전도”는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요? 저는 제 글에 한 번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도시를 향한 봉사, 선교, 홍보 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렸지요. 분명히 법적인 문제 내에서 진행될 행사들입니다. 고아원, 병원 등 방문 이 있을 꺼구요.. 전시회 등도 있습니다. 선교 활동에는 만약 선교 활동 허가가 있을 때에만 대외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
>4. 이번 콩그레스 성격이 작년과 전혀 다른 모임이라 대학측 활동영역이 불확실하다.
>---- 예, 이 질문은 일단 장소문제와는 관계없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쿠텐코 목사와 함께 한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통보해 주어서, 스케줄에 집어 넣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케쥴을 올리면서 “확정되지 않았으니 의논하자”고 토를 단 것입니다. 그러니, 보건 대학측에서 반드시 활동 영역을 설정해서 이야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충분히 순서에 반영할 것입니다. 날자가 줄어들어서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새로운 스케쥴을 만들 때 반영할 것입니다. 기다립니다.
>
>5. 비쉬켁을 경유하는 비용이 대략 2300$가 추가됨으로 대회비용(4000$)과 이 비용을 이스쿨에서 활용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스쿨로 대회장소 이동이 어떻겠는가? 행사일정에서 금요일 캄자카이 호수로의 이동도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 이슥쿨로 이동하는 문제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각해 보기 전에 염두에 둘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알마티로 안오시고 이슥쿨에 가도 그 2300$을 내실 것인지, 둘째, 이곳에서 이슥쿨로 옮기려면 추가 경비가 듭니다. 100여명의 이동 인원과 70여명의 비자비용을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위의 2300$로 감당해도 좋습니까?
>그런데, 이슥쿨도 법적인 문제는 카자흐스탄과 같습니다. 단속의 의지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그렇습니다.
>한가지, 캅차가이 호수로 이동하는 문제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어디에 근거를 둔 이야기입니까? 이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목사님도 알마티에서 캅차가이에 와 보셨죠? 연락 문제로 헤멘 것 빼놓고,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정확히 행사장소에서 1시간 15분 거리입니다. 버스 준비해서 오면 랜트비용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죠? 알마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당일 코스로 물놀이 오는 곳이 바로 여기 캅차가이입니다.
>위에도 불구하고 한국팀은 정말 이슥쿨로 이동하길 원하시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만약 어떻든(비용, 종교활동 허가 등등과 관계없이) 옮기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시면, 이에 대하여 연합회장님과 쿠텐코 목사와 의논해 볼 용의는 있습니다.
>
>6. 쿠텐코 목사는 번복 내지는 조정 불가 입장임으로 대학측에서 제고요청 공문을 발송해 주기 바란다.
>---- 5번의 대답으로 갈음합니다.
>
>7. 그럴 경우, 쿠텐코 목사, 정근태목사, 각 합회장들과 연석회의를 통해 조정해 보겠다.
>---- 5번의 대답으로 갈음합니다.
>
>
>보건대학의 목사님들의 의견에 대한 대답입니다.
>1. 중앙아시아 연합회와 쿠텐코 목사님, 정목사님의 현재 상황과 결정을 이해하며 존중합니다.
>---- 믿음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채널이 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 단,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 법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저는 항상 염려하고 최선을 다해서 합법적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렵지만, 그리고 번거롭지만 비즈니스 비자가 아닌 법적인 선교비자를 받으려 3개월에 한번씩 비자를 갱신하더라도, 선교비자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위에 제시하신 문제들에 대한 대안들은 각각 질문아래에 답을 달았습니다.
>
>3.  특별히 주강사와 보조강사 및 봉사대원들의 역할이 활동 가능한지? 혹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     주강사와 보조강사(세미나)의 집회 인도의 불가 가능성에 대하여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오늘 쿠텐코목사의 메일로는 주강사(한목사님) 강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데요...
>---- 알마티는 모르겠지만 작년의 경우 캅차가이 시내의 경우 많은 외국 선교팀들이 와서 선교 활동 허가서를 받고, 노방전도까지(경찰 호위하에) 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능하면 모든 대원의, 어려우면, 목사님들만이라도 선교활동 허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입다. 최선을 다하지만, 기도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시간도 필요하고요....
>
>4.  세미나 및 야외 활동 등이 제약을 받는다면 주최측에서 고려중인 간호보건대학 봉사대의 활동과 역할은 무엇인지?
>---- 종교 활동 허가를 받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최악의 경우, 연합회와 1번 교회를 이용한 집회도 고려하고 있더라구요... 힘들고 복잡하지만,,그곳은 법적인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최후의 카드랄까요?
>
>5. 이번 집회에서 저희 대학측의 입장과 역할 분담이 좀더 구체적으로 조정되었으면 합니다.
>---- 이것은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대학측에서 어떤 부분의 역할을 해주실 것인지. 얘기해 주십시오. 반영할 것입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하고싶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내주세요.. 제가 이미 글에 몇 번이나, 하실 수 있고, 하고 싶은 활동을 이야기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얘기해 주세요.
>
>한목사님의 입장은 강사 문제 그 자체가 장소를 이동할 변수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상황에 따라 설교를 다른 분, 현지 목회자가 할 수도 있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저희 목회자들과 대원들이 대화조차 힘든 곳에서 별 역할 없이 참관단 입장으로 참석한다면 좀더 고민해볼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생력을 기르고 지원하고 돕는 입장에서 연합회 중심의 집회가 기획되기를 바라지만 저희 대원들에 대한 역할이나 활동영역이 미미하거나 고려되지 않는다면 다른 계획을 세울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위 5번에 쓴 대로 “준비 하실 수 있고, 하고 싶은 활동”을 빨리 말씀해 주십시오.
>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건상 어려운 부분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월요일에 회의가 있습니다. 신속한 대답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정근태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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