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래의 말을 들은 아브람

2020.12.26 07:09

정근태 조회 수: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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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창세기 16:2)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 일을 행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었을까요?

또한 누가 그 고통을 당하게 되었을까요?

 

물론 아내의 권유가 있었고,

또한 당시의 일반적인 풍습이었을 뿐 아니라,

법에도 명시된 일이었기는 하지만,

그 최종적 책임은 말을 듣고 행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 고통도 결국은 그와 그의 가정과 그의 후손들의 몫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은 안전하지도 못하고,

결국은 그 책임을 스스로 지게 됩니다.

재림교성경주석은 이 부분을 이렇게 주석합니다.

열렬한 믿음이란, 약속의 성취에 대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약속, 오직 그 약속만을 붙드는 것이다.

 아브람은 사래의 경솔한 제안을 따름으로 아담의 전철을 밟았다.

 두 경우 모두 그 결과는 고통과 절망이었고,

 예상되었던 축복은 저주로 드러난 바 되었다.”

 

그래서 성경 이사야 26:3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굳은 심지(心志)의 소유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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