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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창세기 15:7)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신을 소개하시는 것을 우리는 창세기 15장에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시는 말씀이 참으로 독특합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땅을 주시기 위하여 부르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민족의 땅을 향한 집착은 참으로 남다릅니다.

땅에 거의 모든 것을 걸고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의 가격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있어서 자신의 땅이란 마치 어머니와 같아서,

삶의 터전이요,

생의 근거지가 됩니다.

땅이 없는 민족의 서러움을 우리는 역서와 현실 속에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땅을 주시기 위해 불러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긴, 여호와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도,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12:1)고 말씀하시며,

땅을 언급하시지요.

 

이스라엘의 출애급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향해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이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설립하신 교회도,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향해 가는 여정이지요.

히브리서는 믿음의 여정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1:13-16)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좋은 땅,

하늘의 본향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르십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여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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