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11:19
솔로몬의 신부를 향한 찬사를 들은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화답합니다.
(아가 6: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그녀들은 술람미 여인을 “아침빛같이 뚜렷하”다고 말합니다.
마치 하늘에서 땅에 내려 비치는 아침빛처럼 탁월하고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녀들은 또한 그녀를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다고 노래합니다.
'맑고'의 히브리어 '바라'는 '흠이없이 깨끗하고 밝은 것'(시 19:8)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들은 솔로몬의 신부를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당당한 여자”라고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당당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신부로서의 주님의 교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아야 하겠지요.
진리의 모습을 드러냄에 있어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확실한 모습을 지니고,
달같이 수즙은 신부의 모습으로 主님의 앞에 서서,
자신의 공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자신의 공이 없다고 부끄러워하는 용사의 모습.
이는 참된 주님의 신부의 모습이지요.
그들은 해 같이 맑고 분명하게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의 존재를 명백하게 드러내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당당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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