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샘

2011.11.24 08:36

정근태 조회 수:3511

술람미 여인을 향한 솔로몬의 노래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아가 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5절은 술람미 여인을 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동산을 흐르는 물은 동산의 여러 곳을 적셔서,

꽃들이나 과목들에 물을 공급해 주는 생명의 샘입니다.

또한 우물은 그 생수를 비축해 두어, 언제든지 생명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생명의 저장고이지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는 레바논의 높은 산에 항상 쌓여 있는 눈들이 녹아 흘러내려서 흐르는 요단강의 원류가 되는 시냇물들을 의미합니다.

이 물들은 팔레스틴 지역의 곡물 재배에, 또한 양들을 위한 초원에 없어서는 않되는 중요한 생명의 근원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생명입니다.

사랑은 생명을 태어나게 하고,

사랑은 생명을 풍성하게 합니다.

갈한 이들에게 샘같은 사랑....

현대는 이러한 풍성한 사랑을 갈구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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