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쁘고 화창한 나의 사랑

2010.12.27 18:27

정근태 조회 수:3550 추천:23

(아가 1: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사랑하는 이를 부르며 어여쁘고 화창하다고 표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화창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보면서 이러한 사랑의 감정을 느낍니다.
또한 그녀는 "우리의 침상은 푸르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란 물론 술람미 여인 자신과 솔로몬 왕을 가리키지요.
이제 이 두 사람은 서로 떨어져 있는 개체가 아니라 함께 거하는 부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푸르다'는 말은 그들을 두르고 있는 푸르고 활기찬 자연, 혹은 목자가 지키고 있는 른 초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지요.
아울러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 왕의 사랑의 관계가 푸른 초목처럼 싱그럽고 아름다움을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기분좋은, 화창한, 푸른 기운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사랑은 더이상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게 합니다.

우리를 보시며,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하나님,
우리와 하나가 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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