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을 보라!

2011.09.27 15:51

정근태 조회 수:3792 추천:7

(아가 3: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아가의 화자는 "시온의 여자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볼 것을 요청합니다.

시온은 예루살렘 남동쪽 기드온 골짜기 옆에있는 조그만 동산입니다.
원래는 가나안의 여부스 족속이 거주하던 요새였으나,
후에 다윗 왕이 점령해 이곳을 다윗 성이라 칭했습니다(삼하 5:6-10).
그리고는 점차 예루살렘 전체를 대표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습니다(시 147;12 ; 사 3:16 ; 33:14 ; 40:9 ; 미 3:12).

왕의 가마 행렬을 목격한 예루살렘 여자들은 소리를 지릅니다.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과 함께 가마를 타고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건축한 시온을 향해 들어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와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그가 쓰고 있는 '면류관'은 왕으로서 쓰는 영광과 권세의 왕관이 아니라,
결혼식의 신랑으로서 기쁨과 영예를 드러내기위한 사랑의 관입니다.
이 면류관은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을 기뻐하여 선물한 사랑의 관입니다.

“그 모친이 면류관을 씌운다는 것은,
  이것이 경축을 위한 면류관임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왕관을 씌우는 일은 하나님의 대표자인 대제사장에 의해 수행되었기 때문이다. ‥‥
  기원후 70년 예루살렘이 멸망되기까지 일반 신부와 신랑들도 ‘면류관’을 썼다”(G. 로이드 칼, 아가, 113).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아름다운 가마를 타고,
사랑의 관을 쓰고,
시온산을 향해 올라가는 솔로몬은,

사랑하는 이를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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