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21:49
꿈속의 술람미 여인은 이제 마음을 고쳐먹고,
그를 찾아온 솔로몬을 위하여 문을 열기로 합니다.
(아가 5: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7)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그러나, 그가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이미 솔로몬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라는 말은 어법에 맟추어 직역하면,
“그가 간 것을 내가 발견 했을 때 내 혼이 나갔구나”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사랑에 지체하고, 안일하게 행할 때, 그의 사랑의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성 안을 순찰하는 이들이 술람미 여인을 만났을 때,
그들은 “쳐서 상하게 하였고 그녀의 겉옷을 빼앗”았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꿈 속에서 버려졌고 위해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사랑하는 이가 문을 열어달라고 할 때 즉시 열어주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나를 부르거든 즉시 응답해야 합니다.
지체하고, 자존심을 세우고, 줄다리기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부름에 즉시 응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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