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여인들의 화답에 이어,

술람미 여인은 그의 노래를 계속합니다.

(아가 6: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예루살렘 여자들이 자신의 노래에 반응을 보이자,

술람미 여인은 자신이 찾고 있는 솔로몬이 거하는 곳을 이미 알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는 솔로몬이 어디 있는지 묻고 있었으나,

마침내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도 솔로몬을 찾았습니다.

물론 남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누구든지 찾는 자들은 찾으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주님을 찾는 성도들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솔로몬이 “동산으로 내려”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아가 4:12, 16 ; 5:1 을 통해, 동산이란 술람미 여인을 의미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갔다는 말은,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에게로 돌아왔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겠지요.

솔로몬은 그녀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즉, 그의 사랑하는 여인에게 가까이 와서,

“동산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으며,

즉, 왕이 그의 백성들은 돌보며,

그의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그녀의 사랑을 찾았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기쁨과 아름다움을 누립니다.

우리도 힘껏 찾읍시다.

우리의 사랑 예수께서도 우리에게로 오셔서,

함께 기쁨과 아름다움을 누리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