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함으로 난 병

2011.03.03 19:21

정근태 조회 수:3548 추천:37

(아가 2: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술람미 여인은 건포도와 사과를 요구합니다.
물론 그녀는 단순히 굶주림으로 인한 육체적 허기를 메우기 위해 음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을 너무나 간절히 사랑한 나머지 병이 날 지경이 되어 음식을 먹고 새로운 힘과 생기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함으로 병이 났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131절은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시편의 저자와 술람미 여인은 같음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간절히 사모함으로 병이나는 경험은 누구나 하는 경험이 아닙니다.
이 병은 아프지만, 기쁨의 병이고, 행복의 병입니다.

그리스도를 사모함으로 병이나는 경험,
이 경험은 그리스도인의 경험중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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