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6 11:28
(아가 7: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솔로몬운 다시 그의 신부를 바라보며 노래합니다.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종려나무'는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대추야자나무입니다.
보통, 3~7m 정도의 키를 자랑하는 종려나무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키 큰 나무입니다.
종려나무의 잎사귀는 늘 푸르고 그늘을 만들어서,
초막절 절기에 장막의 지붕을 만드는데 사용하지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시에도 무리들이 바로 이 종려 나무를 흔들었지요.
술람미 여인의 키를 종려 나무에 비교한 것은 그녀의 키가 훤칠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비유적으로는 신부로 상징되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끊임없이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엡 4:13) 성숙해야 함을 말하고 있지요.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종려나무를 묘사한 후에 솔로몬은 '종려나무의 열매송이'로 그녀의 가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풍성하고 탐스러움을 노래하면서,
사랑의 열매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장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습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합당하게 성장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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