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

2011.09.03 08:27

정근태 조회 수:3340 추천:16

(아가 3: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아가 3: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솔로몬은 그의 가마를 보내어 술람미 여인을 예루살렘 성으로 데려 오도록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왕궁에는 왕의 신변을 보호하는 경호병들이 있었습니다(삼하 23:8).
술람미 여인의 가마를 호위하는 자들은 바로 이들 중에서 가려 뽑았습니다.
이 이스라엘의 용사들은 신랑되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교회(성도)를 그의 호위군, 즉 하나님의 천사들이 돌보고 보호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란 표현은 여러 싸움에서 승리한 경험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경험적으로 어떤 위험으로부터라도 가마를 보호할 수 있는 용사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용사들이 무기를 지니고 그녀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당시 술람미 여자가 살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수넴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약 80km 정도의 거리가 있습니다.
거친 광야를 경유해야 하는 이 길은 도적들의 습격이나 맹수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준비가 필요했지요.

하나님의 천사들은 항상 그들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는 일에 그들은 결코 소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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