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장막 곁에 서라

2010.10.30 09:03

정근태 조회 수:4115 추천:31

(아가 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이 노래의 주변에 있는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그 사랑하는 자를 찾는 술람미 여인의 말을 받아 노래합니다.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이 표현은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술람미 여인을 부르는 말로 거의 유사한 표현이 5:9과 6:1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들은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가라고 말합니다
솔로몬 왕은 목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가 양떼의 곁에 있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양떼'는 그가 사랑하고 돌보는 자들입니다.

목자들(복수형)은 솔로몬을 도와 나라를 다스리며, 백성들을 다스리는 방백들과 관원들, 그리고 장로들을 말합니다.
그녀들이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이라"고 말한 것은,
왕의 마음이 양떼에게 있으니, 왕이 자주 출입하는 양떼를 돌보는 목자들이 있는 곳에서 기회를 보면,
왕을 만날 수 있음을 조언해 주는 것입니다.

여인들은 지혜로운 충고를 줍니다.
그가 자주 출입하는 곳에 있으면 그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주 출입하는 곳에 있다면,
우리는 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자주 출입하는곳에 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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