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1 15:12
술람미 여인의 노래는 이어집니다.
(아가 8:6, 뒷부분)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신부는 신랑의 '사랑'과 '질투'를 언급합니다.
신부는 그들의 사랑이 '죽음같이 강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어떤 것으로도 그 앞을 가로 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죽음을 무릅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힘이 우리를 온전히 죽음에서 구원합니다.
성경에서 ‘질투’는 시기심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소유권에 대한 단호한 주장을 의미합니다.
다른 이와는 절대 공유할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하지요.
‘여호와의 불’이란 꺼지지 않는 맹렬한 불꽃을 상징합니다.
제단에 붙여져서 꺼지지 않고 꾸준히 타오르던 불길을 생각하면 되겠지요.
이 불꽃의 결국 어떠한 것으로도 끌 수 없는 지속적이고도 강렬한 사랑의 힘을 말하고 있지요.
우리는 바로 이러한 사랑을 받은 이들입니다.
이 사랑에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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