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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입니다

2006.07.25 23:10

성묵 엄마 조회 수:2020 추천:18


반갑네.
있을 때보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구먼.
한국에서 모처럼 친구들과 바쁜 시간들을 보내느라고 연락이 없나 보나 했더니...
식중독이라.... ^^;;
빨리 쾌유되기를...
청년 콩그레스 때 아스타나에서 온 두 명의 여청년들이 지마의 안부를 묻더라구.
한국에 갔다고 했더니 넘 아쉬워하더군. 이 아가씨들이 한국봉사대원들의 열렬한 팬이 되어서 한국말도 몇 마디 배우기도하고, 한국 팀이 순서를 쓸 때 마다 열렬히 응원도하며  관심을 많이 나타냈다우. 재미있는 아가씨들이었지. 누군지 모르겠지?
나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먼저 우리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것 봐서는 구면이 확실 하기는 한 것 같으이.
암튼, 염려했던 법적인 문제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고 지금 대원들은 키르키즈에서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지.
우리 애덜은 지금... 피곤해서 공부가 안 된다며 퍼져있고 ^^;;
선생님이 없으니깐 수확도 별 진전이 없다우.
흠....며칠 봐주고 곧 군기를 잡아야겠지?
참! 어머님께 따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네 그려. 안부 전해 주시게.
건강하고 자주 만나세.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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