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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입니다

2006.09.03 06:26

신승환 조회 수:2132 추천:17

목사님 승환입니다.
이곳와서 네번째 맞는 안식일, 오후 어린이반을 같이 하면서 교회 아이들과 또 다른 교인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말이 안통해서 뻘줌하고, 혼자서 뭐해야 될지 잘 몰라 어색하고 설교 말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많이 졸긴 하지만, 안식일 교회에서 정말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화가 틀리고, 언어가 틀려도 한 믿음안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편해지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과 떨어져서 혼자서 신앙 생활한다는게 생각같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디가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로 함께 해주시는것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가끔 들려 소식 남길게요.
안녕히 계세요.
아참 그리고 이 학교에 터키어학과 있던데...
혹시라도 터키어 교본같은거 구하신다면 한번 찾아볼게요. 목사님 관심 있으실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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