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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입니다

2006.04.08 23:03

신승환 조회 수:1860 추천:16

목사님 승환입니다.
게시판에 글 남길려고 했는데 못 남기고 이곳에 글 쓰네요.
얼마전 필리핀에서 있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아마도 이번 가을에 유학을 갈것 같습니다.
작년, 올해 들어서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처음 농대 가기로 결심하고 맘 속으로나마 자신없이 기도했던 기도가 많이 생각나네요.
한참동안 잊어버리고 제 맘대로 세상 살았는데 요즘은 그렇게 자신없게 기도했던 기도도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저를 이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자신없고, 빌빌대고, 모자른 사람마냥 살고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저를 참 많이 생각해 주신다는 것을 이제서야 조금씩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목사님. 힘드시지요?
기도 조금씩이나마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사모님께 안부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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