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뜻을 함께한 친구가 있어 세상은 힘을 얻고, 함께 나갈 수 있는가 보다.
'시간이 가면 해결될 거야'라는 말을 나도 했던 것 같으네......
조금은 포기하고,, 조금은 맡기고,, 조금은 아이들의 성장에 기대하고,, 조금은 시간을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겠지.....

자,,
1. 선교 지역. - 선교 지역은 두가지를 제안하네.
첫째는, 내가 주재하고 있는 캅차가이. - 작은 도시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이 도시에 주재하게 하신 이상 이곳에서 할 일이 있다고 보네.
둘째는, 세미팔렌친스크 - 카자흐스탄 지도를 보면(게시판 아래쪽에 있네...) 동북쪽에 세메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이지. 이 지역은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비해서 교세는 너무도 약한 곳이라.. 이곳 합회에서 집중적으로 선교 역량을 기울이는 곳이지.
캅차가이는 물론 내가 주재하니 관리가 쉬울 것이고, 세메이는 다니며, 현지 목사를 통하여 관리하여야 하지. 캅차가이는 도시가 작아 제한적이지만, 세메이는 큰 도시라 여러 계층에 복음을 전할 수 있지.

2. 장기적 계획
현재 이곳 합회에서는 소그룹 활동과 개척에 큰 관심을 두고 있네.
그래서 소그룹들을 조직하고, 그 리더를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은데,, 와서 몇 개의 구역반들을 조직해 줄 수 있다면 좋고(신자와 구도자로 구성된),
젊은이들을 발굴해서 계속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고..
몇 번에 걸쳐서 한 지역을 도우면, 그 교회의 위상이 지역 사회에서 올라갈 테니까....

3.올해 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 분야
두 지역 다, 의료 봉사가 필수적이고(어떤 분야의 의사이든지...), 청년 전도, 구역반 조직.... 등이 필요하네....

4.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 장비, 순서, 인력 등에 대한 조언
노방전도는 불가능하니, 점조직으로 움직여야 하고,, 의료전도를 하는 것이 사람들을 모으고 접촉하는 쉬운 방법이지... 그리고 사람 사람,, 알음 알음이 중요하지..... 다음, 장비는 별로... 필요한 것이 없을 듯.. 혹시 장소를 빌려서 집회를 한다면, 그곳 상황에 따라,.... 장비가 필요할 테고.... 컴퓨터와 액정 정도가 필요할텐데,, 여기도 액정은 있더라고,, 성능(ANSI) 확인은 해봐야겠지만....
순서는,, 주간에는 의료전도와 방문을 병행하고, 저녁에는 집회와 친교가 있음 될듯하고,, 인력은 다 합쳐서 10명내외가 어떨까? 목사(강사) 1명, 의료인력, 1~2명, 방문 및 전도회 보조 2~4명, 청년 지도 인력 1~2명, 음악 인력(피아노)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몇 가지를 함께하거나, 보조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도 좋겠지... 통역 인력이 있음 좋고... 영어나 컴퓨터(교회에 컴 없어서,, 컴도 가져와야겠지만.....) 가르쳐준다면,, 좀 더 쉬울 것이고...

다섯째, 대원들이 인사, 봉사 진행, 예수님 소개를 할 수 있는  그곳 언어 습득 문제에 대한 제안.
물론 기본 인사정도야 배워야겠지만......
영어로 소통이 가능함 좀 편하고, 러시아어나 카자흐어, 우즈벡어, 독일어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있음 대환영이고~~
아니면, 한국어 통역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우리 통역해 주시는 집사님 부부가 있고,,,,
그 딸이 있는데 5월 출산 예정이라....,,, 그렇고,,,
꼭 필요함, 우즈벡에서 수입해 써야 하는데,, 가능성은 많지만,, 타진해 보아야 하고..경비가 좀 들꺼고..... (체제비 말고 왕복 경비가 일인당 30~40$)
연구해 보세....

고맙네,,,

개인 멜 함 주게나....
(adventist@ku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