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_안수_생활

2011.02.15 18:43

천용우 조회 수:3651 추천:27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고상한 사업은 죄인들을 하나님의 어린양께 인도하는 일이다. - 복음교역자, 18p.

사람의 부르심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엄중하고, 가슴 떨리며, 구별되는 것인지 안수 예배를 통하여 다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제사장들이 죄인들이 끌고 온, 그래서 대신 죽어야 했던 양들을 기억합니다. 대신 죽어야만 하는 양에게 손을 얻고 안수하며, 구주에 대한 묵상과 구속사의 마지막을 기억했듯이……. 저도 먼 타국이지만, 이곳의 안수 주시는 분들의 말씀을 언어의 문제로 다 알아 듣진 못했지만, 누군가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령으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죄인이고, 연약하고 어린 인생이지만은 안수를 통하여 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바라본 우편 강도에게 까지 그 깊은 사랑을 경험케 하신 그 분의 은혜가 마치 이른 봄의 햇살이 대지에 비추이는 것처럼 저의 가슴에도 허락하시니 참으로 감사 했습니다.

소명(召命)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저는 진지하고 분명한 사명으로 응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 마지막 시대에 마지막 바턴을 이어 받은 마지막 주자라는 확신을 갖고 혼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도울 것이며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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