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67세의 카자흐스탄의 노목사에게 씌워졌던, 극단주의를 설파 했다는 혐의가 벗겨졌다. 그러나 수도 아스타나 법원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는 석방되지 않고 있다. 바키찬 카쉬쿰바예프 목사가 처음 구속된 것은 지난 해 5월이다. 당시 혐의는 그가 이끄는 예배에서 환각제를 사용하여 참석자들을 환각상태로 빠뜨렸다는 황당한 혐의였다. 후에 극단적 종교신념을 설파하고 부추겼다는 혐의가 덧붙여졌다. 이번 재판에서 극단적 종교신념을 퍼뜨렸다는 혐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교인들을 환각상태에 빠뜨렸다는 혐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석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권운동가들은 두 가지에 놀라고 있다. 그가 종교적으로 극단주의를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그 혐의를 벗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지만, 벗어났다는 것이고, 교인들을 환각에 빠뜨렸다는 납득할 수 없는 혐의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걱정 되는 것은 그의 건강이다. 2011년부터 심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양쪽 귀에 중이염도 만성이다. 또 다리에 정맥류도 있다. 또 만성 기관지염과 위염도 있다. 그는 최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마음의 건강은 매우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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