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_선교방법_키르키즈스탄

2010.12.16 00:51

천용우 조회 수:3501 추천:39

제가 선교를 하고 있는 키르키즈스탄의 수도는 비쉬켁입니다. 이곳에는 80개의 서로 다른 민족이 작은 도시에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조용한 새벽과 밤에는 무슬림 교회에서 기도하는 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조용한 도시를 잠재우기도 하고 깨우기도 합니다.

국가적, 국민의 정서적 신앙의 모태인 무슬림 신앙을 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지낸지가 벌써 10개월이 되어 갑니다. 물론 이곳에도 재림신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러시아계 이거나 독일계 사람들입니다. 이마저도 잦은 국가적 내분과 외국인에 대한 차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고 또 떠나가고 있는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세천사의 기별이 이 땅 민족들의 가슴에도 뿌려져서 그 씨앗이 30, 50, 100배의 결실을 맺을 날을 상상해 봅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볼 때, 자라게 하고 열매 맺게 하는 일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일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제발 이 땅에 성령의 바람 불게 하셔서, 모든 것 복음으로 사르고도 남음이 있게 하소서!, 하나님! 제발 이 땅에 성령의 비 내리게 하셔서 모든 것 적시고도 남음이 있게 하소서!” 그러나 또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볼 때, 성령의 불과, 성령의 비는 언제나 분명하고도 확신이 있는 희생과 기도와 개인에게 임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주의 종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분명하고도 확신이 있는 희생과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기심과 믿음 없음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헬라의 철학과 로마의 이교 그리고 유대인들의 큰 저항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앙은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소아시아와 로마를 감동 시켰습니다. 이 감동의 역사, 성령의 역사가 이 비쉬켁과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중앙아시아 무슬림 땅에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그래서 오늘도 기도만 합니다.

※ 개인의 삶의 성령의 감동과 역사를 위하여 그리고 중앙아시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120명의 모임을 계획합니다. 우리가 한 성령 안에서 함께 기도할 때에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기도의 모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e-mail을 남겨 주시면 함께 기도의 제목을 서로 나누어 기도 할 수 있습니다.

e-mail: breadyw@hanmail.net
인터넷 전화: 070-768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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