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12월과 1월에 연이어 실시된 상하 양원 선거에서 고려인이 상하 양원 의원에 각각 당선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그리피나 신(56) 타슈켄트 IT 고등학교 교장이 1월 상원 총선에서 당선됐다고 합니다.

작년 12월에는 빅토르 박(56) 고려문화협회장이 하원의원에 당선됐지요.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상원의원에 두 차례 고려인 출신이 당선된 적이 있으나 양원에 모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현재 고려인들이 약 18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상하 양원에 진출한 동포들이 고려인들을 위해서,

또 한국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민주화와 자유, 인권 신장을 위해서도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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