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키르기즈스탄에는 17,5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인구 426만여명 중에서 12번째 다수 민족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인들은 수도인 비쉬케크(Бишкек)와 그 근교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1992년 1월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아직 공관은 없으며, 주(駐)카자흐스탄 대사가 겸임하고 있다.  1997년 6월에는 아카예프 대통령이 방한하였고, 10월에는 한.러 경제협회와 키르기즈 상공회의소간 협력 의정서가 서명되었다. 현재 한화 정보 통신, 대우 통신 등이 활동하고 있고, 삼성 건설에서 키르기즈스탄에서 중국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에는 13,5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인구 510만여명 중에서 9번째 다수 민족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인들은 수도인 두산베(Душанбе)에 다수 거주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지난 수년간 내전이 진행되었고, 한인들은 집단으로 이웃 공화국으로 도주하는 난민의 신세가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였다.

대한민국과는 1992년 4월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아직 공관은 없으며, 주(駐)우즈베키스탄 대사가 겸임하고 있다.  현재 대우 통신, 갑을 방적 등이 활동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는 2,8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인구 352만여명 중에서 0.08%에 해당된다.

대한민국과는 1992년 2월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아직 공관은 없으며, 주(駐)러시아 대사가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