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_꿈은 이루어진다!_응답

2010.12.31 11:57

천용우 조회 수:3784 추천:42


“내가 꾸는 꿈이 미래의 어떤 시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선교사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1000명 선교사를 다녀 온 후 진로를 고민하는 중에 선교사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분들의 조언을 얻었습니다. 그리고는 복음이 마침내 전해져야 될 곳, 성경의 땅 끝이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선교사로 가는 길을 기도하며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후보자를 당장에 불러 줄 사람도 조직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렀고, 그 꿈을 가슴에서는 잊지 않았지만 삶에서는 잊힌 듯 했습니다. 목회를 시작했고, 결혼을 했습니다. 가족과 기도하던 중, 서로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빚이 있었습니다. PMM 선교사를 지원했고,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을 중앙 아시아 키르키즈스탄으로 인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2010년 3월 1일 비행기를 타고 키르키즈스탄에 2010년 3월 2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이 저물어 가는 마지막 날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나라들은 무슬림 국가들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나라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파키스탄 이란 이라크 등등의 중동 국가들입니다. 그리고 또 어느 나라가 있겠습니까? 중동 국가들과 늘 분쟁이 있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제가 꿈꾸었던,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어야 할 땅!! 바로 그 땅 옆까지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꾸었던 꿈! 그 꿈을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꿈을 꾸어야 할 청소년들에게 함께 꿈을 꾸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25~26일 1박 2일로 “꿈을 가지자!”라는 주제로 이곳의 청소년들과 기도회를 했습니다. 이 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침낭과 매트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꾸었고 기도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마치 준비하고 계셨다는 듯이, 하나님의 섭리와 방법으로 당신의 사람들을 통하여 도움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 없이 감사를 드리는 것은 이렇게 글을 적을 수 있고, 선교지를 소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해 주시는 정근태목사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목사님의 사역과 목사님의 첫 번째 꿈이 이루어지기를 선교지에서 기도하며 일하겠습니다.

기도하는 청소년들이,
예수님 안에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이 나라 키르키즈스탄과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멋진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더욱 임하도록 더욱 무릎 꿇는 종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e-mail: breadyw@hanmail.net
인터넷 전화: 070-768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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