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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나님!-----

2005.06.26 23:17

강준성 조회 수:638 추천:23

하나님은 살아계시지요.
그래서 눈물도 이렇게 많이 흘리시네요.
우리 대원들이 열심히 준비하느라 힘들어 불쌍해서 울고,
하나는 동생이 사고로 다쳤다고 슬퍼서 울고,
진욱이와 미정이는 약속 시간 6시가 15분 지났는데 기다린다고 울고,
혜경이는 낮잠을 깨워 미안하다고 울고,
박목사님은 낑낑대고 힘쓴다고 울고,
김수기 전도사님은 혼자 외롭게 필리핀 간다고 울고,
저는 같이 못간다고 미안해서 울고,
아니 아니지요.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서 우시는 거예요.
참 그렇다. 마지막 준비할 때 너무 덥지 말라고 시원하게 해 주시는 거네요.
그래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축복으로 은혜로 생각합시다.
이것이 사실이니까요.
오늘 제가 늦었어요.
어디 갔다 오느라고요.
그러니 도 좋네요.
여러 대원들의 오늘 기록을 마지막(?) 읽고 흐뭇하게 잘 수 있었어지요.
이미 자고 있는 혹 이제 잘, 도 앞으로 언젠가 잘 모든 대원들에게
단꿈을 꾸라고 기도합니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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