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5일, 하칸 타스탄과 투란 토팔 등 두 명의 터키인 기독교인에 대한 11번째 재판이 열렸다.
이들은 다른 터키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려고 시도함으로써 터키의 정체성을 모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충분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검사 측이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재판이 질질 끌려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기소된 것은 2006년이다. 그들은 2006년 실리브리라는 도시에서 몇몇 터키인 남성을 상대로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것이다.
현재 하칸과 투란은 자신들의 행위가 전혀 잘못되거나 양심에 거릴낄 것이 없는데다 검사가 증거를 확실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무죄를 확신하는 가운데 올해 안에 재판이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재판이 시작될 때부터 검사의 주장은 모순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우리는 전혀 결백하고 당당하다.”고 그들은 말했다.
-푸른섬선교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