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10:06
미국 국무부가 지난 12월 11일 지정한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에는 관심있는 국가들이 올려져있습니다.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10개국은 북한, 중국, 이란, 미얀마,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수단, 사우디 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입니다.
북한이야 17년째 단골 손님이지만,
중앙아시아의 두 나라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또 지정된 것에 눈이 갑니다.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전 세계 많은 곳에서 개인이 신념에 따라 산다는 이유로 박해와 구금, 심지어 죽음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미국은 또 코모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을 '특별감시국' 목록에 올렸습니다.
역시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이 지정되었는데요,
이들은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에 참여했거나 묵인한 것을 이유로 감시 대상 국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작년에 우려국이던 우즈베키스탄이 감시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의거해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에 대한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악명 높은 종교적 자유 침해에 관여하거나 용인하는 국가를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토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관적으로 이를 지정하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미국은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국가들에 대해 관련법에 의해 통상 분야 등에서 제재를 하니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요.
어찌되었던, 북한과, 중앙아시아의 여러나라들,
또한 모든 나라들이 종교 자유가 보장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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