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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입니다

2005.04.13 13:39

정근태 조회 수:1993 추천:4



누나,,,
아이들도, 어렵지만, 씩씩하게 적응해 가고 있고, (뭐 이제 학교다닌지 일주일인걸 뭐......알아들을 턱이 없지..) 이젠 영묵이도 혼자서 집에 오기도 하고......
교회도 허름하지만, 그래도 시골 구석까지 우리 교회가 있는 게 자랑스럽고,,, 교인들도 따뜻하게 맞아주고....
실은 교회에도 사연이 있네,,,
우리 가족은 뭐 별다른 교회에 대한 고려 없이, 이것저것을 스스로 판단해서 이곳 캅차가이에 거소를 정하고, 지난 안식일에 이 교회를 처음 간거거든.....
그런데,, 교회에 가보니,,,, 이 교회에 지난 6개월 동안 담임 목사로 있던 목사님이 러시아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면서 송별회를 하잖아.... 합회에서는 새로운 목사가 없어서,,, 이 교회에 목회자를 파송할 수 없고...
그래서 지난주에 교인들이 이 목사님한테, “우리 교회는 어쩌라고, 지도자 없이 어떡하라고 가시냐”고 말했는데, 목사님이 왈 “하나님이 다른 선물을 준비하실테니 염려말라”고 했다는 거야.... 이번주에 내가 이 교회에 가니, 졸지에 나는 하나님이 이 교회를 위해 준비하신 선물이 되었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광수형 멜 주소가 어디 있었는데,,, 함 찾아봐야겠네.......
너무 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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