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9 17:04
“나아만의 교만한 정신은 엘리사가 제시한 방법을 따르기를 거절하였다. 아람 군대의 장관이 말한 강들은 그 주위를 에워싼 작은 숲들 때문에 아름다웠고 또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기 위해 이 상쾌한 강 언덕에 모였었다. 만일 이 강들 중 하나에 가서 씻으라고 했더라면 나아만의 마음은 그처럼 큰 굴욕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병고침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선지자의 특별한 지시를 따르는 것 뿐이었다. 자원하는 순종만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선지, 249)
나아만은 여기에 왜 왔는지를 잊어버렸다. 그는 선지자의 집에 고침을 받으러 온 것이지, 자존심을 세우러 온 것이 아니다. 왜 여기에 있는지를 잊으면 않된다. 우리도, 자신이 자존심을 세우기 위하여 이 자리에 있는지, 혹은 죄의 문둥병을 씻기 위하여 이 자리에 있는지 망각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는 예수 앞에서 속절없는 문둥병자이다.
체면의 옷, 가면의 옷, 위선의 모든 옷을 다 벗고 스스로를 드러내 보여야 한다.
죄를씻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다른 부분들을 포기해야 한다.
"승리적인 그리스도인 생활은 계속적이고도 확고한 목적을 통해서만 이르러 온다. 예수께서는 요동치 않는 목적을 갖고 잃어버린 세상을 구원할 자기의 과업을 수행하셨다. 인류를 위한 그의 사업이 완성되었을때에 그는 십자가 위에서 “다이루었다”라는 승리적인 외침과 함께 운명하셨다. 만일 우리가 승리를 얻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한 목적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이 한가지 일을 내가 하겠다”라는 정신이 우리를 붙들어야 한다. (성연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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