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3:1)

 

같은 말을 자꾸만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귀찮고 잔소리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바울은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너희에게 안전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잘 아는 내용이라도 진리의 교리와 교훈은 귀하고 안전합니다.

이 이야기는 처음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말을 쓰는 것이’,

그는 같은 권면을 반복함으로 이 권고가 얼마나 중요한 권고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반복 교육이라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신앙적인 교훈을 반복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귀찮아 하지만,

나중에는 그의 머릿속에 그것이 박혀서 나중에 그것이 생각나고 그렇게 살게 됩니다.

텔레비젼 광고를 생각해 보면 그렇지요.

별거 아닌 것 같고 유치한 것 같은 광고도,

계속 보다보면 머리 속에 박히게 됩니다.

바로 반복을 통하여 반복 학습 효과를 내는 것이죠.

신앙 교육도 반복 교육입니다.

기도하라, 전도하라, 예배에 참석하라등의 중요한 신앙적인 삶의 태도를 반복적으로 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새 것은 잘 분별하지 않으면 잘못된 길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옛 것은 안전합니다.

잘 아는 성경적 교훈은 안전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에서 벗어난 사악한 교리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인도해 주려고 하는 자신의 노력이

아무리 되풀이된다 할지라도 결코 지루한일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옥에 갇힌 바울은 육신적으로는 고통스러웠을 것이지만,

스스로 기뻐했고 또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뻐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의 기쁨의 이유는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부귀나 권력은 누구나 다 가질 수는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쁨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질 수 있습니다.

 

신앙은 고통과 괴로움과 얽매임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기쁨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그것도 일시적인 기쁨이 아닌, 영원한 근원적인 기쁨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와 함께 있고,

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재림08.JPG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그 날을 함께 고대합시다.

그리스도께서 이제 곧 오십니다.

그 날에 말할 수 없는 기쁨, 영원한 기쁨을 가지고 주님 앞에 함께 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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