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함이니라

 

바울은 에바브로디도가 병에 걸린 후 깊은 근심 중에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리에서 일어나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때에 바울은 그는 빌립보교인들에 대한 사려깊은 사랑을 드러냅니다.

멀리서 근심하고 있을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하고,

그가 나았다는 소식을 다른 인편으로 전하는 것 보다는,

건강한 에바브로디도가 직접 가서 보여줌으로 그들의 기쁨을 한층 더 높여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를 속히 보내고자 한 것입니다.

자신을 지근거리에서 돌보아주던 그가 떠나가면 바울은 자신이 얼마나 불편하고 외로울까요?

이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빌립보교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을 그는 더 원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빌립보 교인들이 상심할까봐 염려했던 바울의 근심도 덜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그를 염려하는 것입니다.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다!”

바울의 근심은 오직 성도를 인한 것이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 어찌 남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러나 바울은 자나 깨나 예수 그리스도 뿐이었고,

주 안에서 맺어진 성도들 생각밖에 없었다.

 

자신의 필요에도 불구하고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로 돌려보낸 바울의 사려 깊은 사랑,

이러한 사려 깊음이 바울의 사랑을 더 빛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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