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늘 함께하는 은혜

2015.03.31 06:57

정근태 조회 수: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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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지난 회에서, 30절의 고난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그러한 고난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 고해를, 시험의 불 가운데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 속에서 우리는 자기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조롱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 속에서 우리는 끝으로는 그리스도를 위한 순교의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주를 믿을 뿐 아니라,

고난도 받고, 그 고난을 이길 수 있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받지 않는 것이 은혜가 아니고, 고난을 이기고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이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 글을 어디에서 쓰고 있습니까?

감옥입니다.

편안한 곳에 앉아서 이 편지를 쓰고 있었다면,

우리는 바울의 이 글에 이처럼 공감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바울은 자신 스스로가 고난을 받으면서,

이 고난은 은혜와 더불어 온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우리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고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서 받으신 고난을 생각하면 우리가 받은 고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당하신 그 고난의 신비를 인해서 감사합니다.”

 

벅찬 감격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앞에 서는 그 날을 고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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