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28) ...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어떤 한 가지 사건이 어떤 사람에게는 멸망의 증거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구원의 증거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터 러크만은 그의 빌립보서 주석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복음을 반대하는 모든 이교도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을 때(30절),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멸망으로 향해 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욥 2:9) 고난을 당하는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용기를 잃기 쉽고, 그 때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셨다는 생각으로 두려워한다. 바울은 빌립보인들에게 계속해서 곧장 나아가고, 고난을 무시하며, 고난을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로, 그들이 구원받았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라고 격려한다. 반대로 그들의 반대자들은 그들이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인다.”

같은 고난을 바라보면서도, 믿는 자들의 눈은 믿지 않는 이들과는 전혀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똑 같은 것이 다른 모양으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그러므로 믿는 바울은 우리가 이렇게 진실히 믿고 핍박을 당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의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바울은 “우리의 우리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 15:10)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환난과 핍박을 받는 것, 그것을 잘 헤쳐 나가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복음에 합당하게 연합하고, 협력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우리 모두 성령의 도우심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은 살았노라고 예수 그리스도께 고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벅찬 감격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앞에 서는 그 날을 고대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