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더 유익한가?

2015.01.10 15:18

정근태 조회 수: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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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사는 것과 죽는 것, 어느 것이 더 좋을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살아도 그리스도와 함께 살 것이고,

 또 죽어도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사나 죽으나 그것은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제 생각하는 것은 이 늙은 내가 더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것이 너희에게 더 유익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1:24)

저것이 더 좋지만,

, 이제는 짐을 내려놓고 쉬고 싶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두 번째 탄생 이후로 그의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한,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을 위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하시지 않고,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아룄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더 사느냐 죽느냐 하는 시점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에 의거해서 결정되기를 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때문에 를 포기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를 표현하기 위한 기회다.”

바울은 삶을 더 이어가겠다는 구차함으로 살아가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땅에 사는 것이 너희들에게 작은 유익이라도 줄 수 있다면,

나는 고통의 삶이지만 이 삶을 이어 가겠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선택의 기준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의 기준은 어느 것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유익이 되는가?”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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