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들으시는 하나님

2024.08.02 15:21

정근태 조회 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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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창세기 16:10-11)

 

어쩌면 그 주인에게로 돌아가라는 여호와의 사자의 명령은 매정한 듯 합니다.

그러나 그 명령에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 약속은,

그의 태중에 있는 아이가 자라나 큰 민족이 되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어머니의 마음은 온통 그 아이에게 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어머니의 최대 관심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주어진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아신다고 하는 틀림없는 보증이었습니다.

 

그리고 하갈에게 다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고통을 들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사랑하는 백성의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으십니다.

하갈의 고통의 신음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압박받는 자의 탄원을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변에 부당하게 압박받고 있는 이의 신음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무도 우리의 어려움을 몰라주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고 잊지 아니하심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을 놓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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