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3장에서 술람미 여인은 꿈속에서 그녀의 사랑하는 이를 찾고 있습니다.


(아가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아가 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여인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그녀의 사랑하는 이를 찾습니다.
여기서 '밤에'의 히브리어 '발레일로트'는 복수로서 '밤들에' 또는 '밤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는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 왕을 밤마다 찾았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학자들은 술람미 여인이 꿈속에서 또는 적어도 현실적인 사건은 아닌 꿈과 같은 상황 속에서 그의 사랑하는 연인을 찾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에 내가 일어나서"
술람미 여인은 이제 꿈속에서 솔로몬을 찾으러 나섭니다.
침상에 있다가 이제 밖으로 나선 것은 솔로몬을 꼭 만나고 싶어하는 의욕 때문에 표출된 행동입니다.
그녀는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또한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그를 찾을 수 있을까하여 돌아다닙니다.

그녀가 꿈에도 그녀의 사랑하는 솔로몬을 찾았다면, 우리는 어떠해야 할까요?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 또한 좀 더 주님과 친밀한 관계에 들어가기 위해 주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