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여인들의 "왜 그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술람미 여인은 대답을 시작합니다.

(아가 5:10)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먼저 그녀는 그녀의 사랑하는 이가 "희다"고 말합니다.

'희다'는 말은 솔로몬 왕의 피부가 햇볕에 그을리지 않아 귀족적인 풍모를 나타낸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무스름한 피부를 가진 이 지역에서,

흰 피부는 귀족의 상징이었지요.

다음으로 그녀는 "붉다"고 말합니다.

'붉다'는 말은 젊은이처럼 건강하고 힘이 넘치는 것을 상징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다윗에게 기름부음 때,

성경은 다윗의 얼굴 '빛이 붉'(삼상 16:12)은 젊은이었다고 말하고 있지요.

그녀가 보기에 솔로몬은 또한 '만 사람에 뛰어'난 사람이었었습니다.

그녀의 사랑하는 솔로몬 왕이 용모나 지혜면에서 다른 모든이들보다 걸출하게 보인다는 말이지요.

물론 솔로몬이 뛰어난 사람이었음에 틀림 없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그는 항상 최고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사랑한다면, 

그 사랑의 대상은 항상 최고로 보이니까요.

여러분의 눈에는 누가 최고로 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