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우즈베키스탄을 25년 이상 철권통치했던 독재자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인 자유민주당 샤프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omonovich Mirziyayev)후보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밝혔습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는 카리모프가 사망할 당시 총리였는데, 까리모프의 사망 이후 대통령 권한 대행을 수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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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약 2140만 명 가운데 1590만 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는데요,

입후보한 4명 가운데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가 88.61%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사실상 들러리로 3% 내외를 득표했지요.

이 지역 나라들의 선거에서 88%는 아주 일상적인 비율이지요.

 

압승을 거둔 미르지요예프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즈베키스탄의 발전과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무자비한 독재자도 한 시대를 마감했고,

우즈베키스탄에도 새로운 전기가 열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