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서의 종교법 상황이 <선교현장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더불어 카자흐스탄에서의 악화된 상황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의 복음적 교회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가혹한 수준의 종교법을 도입했다는 보도는 나온 적이 이미 있다. 그런데 이 종교법에 의거해서 실제로 여러 교회들을 폐쇄하려는 준비를 당국이 진행 중인 것 같다. 수도 바쿠에 있는 Greater Grace Church가 새로운 종교법에 따른 재등록에 실패해 폐쇄 위기에 몰렸다. 종교조직사무에 관한 국가위원회는 이에 따른 법률적 폐쇄절차를 밟고 있다. 타히라 아사도바 판사는 지난 3월 15일, 이 교회의 문제에 대해 법률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혀 폐쇄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교회는 지난 1993년에 정부에 등록하여 법적인 합법성을 획득했으나 결국 이번에 등록을 거부 당하면서 18년 만에 불법교회로 전락했다. 그러나 교회 측은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종교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카자흐스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종교법에 따라 성인신자 50명을 확보하지 못한 교회는 모두 재등록을 거부 당하면서 최소한 579곳의 교회와 이와는 별개로 수많은 소수예배공동체들인 폐쇄 당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교회 재등록서류를 제출한 교회의 13%가 등록을 거부 당하고 있다. 또 등록을 거부 당한 교회의 목사들이 당국으로 소환되어 더 이상 모임을 갖지 말라고 협박을 받는 것은 두 나라 모두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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